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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퍼블릭 PGA 골프코스 비교

by 10minwriter 2025. 4. 28.

Golf Course

 

골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미국 동부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전통 있는 골프 역사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이 지역은 특히 퍼블릭 골프코스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퍼블릭 코스는 회원제가 아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PGA 대회 유치 경험이 있는 곳도 많아 많은 골퍼들의 버킷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동부 지역의 대표 퍼블릭 PGA 골프코스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하고 추천드리겠습니다. 특히 명성, 난이도, 시설, 접근성, 가격 요소를 세심하게 따져 골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동부 대표 퍼블릭 코스 소개

미국 동부는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 골프장들과 함께 퍼블릭 골프코스 역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단연 뉴욕주에 위치한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Bethpage Black Course)입니다. 이 코스는 US 오픈을 두 차례나 개최한 유서 깊은 장소로, 퍼블릭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선수 수준의 까다로운 레이아웃과 전설적인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초보자는 플레이를 삼가라"는 경고판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또 다른 명소는 매사추세츠주의 TPC 보스턴(TPC Boston)입니다. 이곳은 퍼블릭 골퍼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 놓았으며, 한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하나였던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의 개최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교적 평탄한 지형과 잘 정돈된 페어웨이, 현대적 클럽하우스가 특징이며,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골퍼가 즐길 수 있습니다.

버지니아주의 킹스밀 리조트(Kingsmill Resort)도 퍼블릭 코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PGA 투어 외에도 LPGA 투어가 열리는 곳으로, 리버 코스(River Course)와 플랜테이션 코스(Plantation Course) 두 개의 챔피언십 코스를 운영합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리버 코스는 절경을 자랑하며, 비교적 부드러운 난이도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볼티모어 컨트리클럽이나 뉴저지주의 밸리 브룩 컨트리클럽 등도 퍼블릭 골퍼들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코스들입니다. 지역마다 분위기와 코스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을 체험해 보고 싶은 골퍼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코스 난이도 및 접근성 비교

퍼블릭 골프코스를 선택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는 코스 난이도와 접근성입니다. 우선 난이도 측면에서 보면, 베스페이지 블랙은 명백히 최상급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깊고 촘촘한 러프,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 길게 늘어진 파 4홀 등 까다로운 코스 설계가 특징입니다. 초보자나 중급 골퍼에게는 도전적인 경험이 될 수 있으나, 라운드 자체가 큰 성취감을 선사하기 때문에 한 번쯤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반면, 킹스밀 리조트의 리버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페어웨이와 관대하게 설정된 러프로 초보 골퍼들에게도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편안한 라운드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상적입니다. TPC 보스턴은 난이도가 중상급 정도로 평가되며, 기술적 샷을 요구하는 홀과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가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접근성 부분에서는 베스페이지가 단연 으뜸입니다. 뉴욕시 중심부에서 약 1시간 거리로, 대중교통 및 렌터카 모두 이용이 편리합니다. 주차장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 이용객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TPC 보스턴은 보스턴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소요되어 접근성이 양호합니다. 반면, 킹스밀 리조트는 워싱턴 D.C. 기준으로 차로 2시간 이상 소요되어 다소 거리가 있지만, 여유 있는 휴양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입니다.

특히 미국 동부 지역은 사계절이 뚜렷하여 시즌에 따른 코스 컨디션 차이가 존재합니다. 봄과 가을은 골프 하기 최적의 시기이며, 여름은 다소 습하고 겨울은 일부 코스가 휴장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약 전 반드시 운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과 예약 시스템 비교

퍼블릭 코스는 "누구나 갈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 비용과 예약 시스템은 골프장마다 크게 다릅니다.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는 뉴욕주민 할인 정책이 있어 거주자는 저렴한 가격(평일 약 $65, 주말 약 $130)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외지인은 약 $150~$200 이상 비용이 발생합니다. 시즌 성수기(5~10월)에는 티타임 예약 경쟁이 치열하며, 7일 전 오전 7시 오픈되는 온라인 예약은 순식간에 마감되기 일쑤입니다.

TPC 보스턴은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합니다. 평일 기준 그린피는 약 $120~$180 사이이며, 시즌별, 시간대별 차이가 큽니다. 비수기에는 프로모션 할인을 제공하기도 하니, 공식 웹사이트를 자주 체크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킹스밀 리조트는 리조트 투숙객 우선 예약제를 운영합니다. 리조트에 숙박할 경우 리버 코스, 플랜테이션 코스 모두 예약이 수월하고, 라운드 패키지 상품을 통해 숙박과 라운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피는 약 $100~$180 사이로, 시즌별 변동폭이 존재합니다.

예약 시스템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스페이지는 뉴욕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만을 허용하며, 현장 대기 시스템이 병행됩니다. 킹스밀 리조트는 리조트 예약 시 자동으로 티타임을 예약해 주거나, 개별적으로 골프 데스크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TPC 보스턴은 일반 온라인 예약과 전화 예약이 모두 가능하지만, 대회 개최 기간에는 예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격과 예약 조건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미국 동부 퍼블릭 골프코스 투어의 성공 포인트입니다.

 


 

미국 동부의 퍼블릭 PGA 골프코스들은 풍부한 역사, 뛰어난 자연경관, 세계적인 코스 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곳들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저마다 다른 난이도와 시설, 가격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자신의 실력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도전적인 라운드를 원한다면 베스페이지 블랙을, 여유롭고 편안한 골프를 원한다면 킹스밀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원하는 코스의 시즌별 예약 현황을 미리 체크하고, 최적의 티타임을 확보해 최고의 골프 여행을 완성해 보세요!